울릉도 여행중에서 제일 좋았던 곳이 도동항에서 묵호항까지 해안로를 따라 트래킹을 한 것 이었습니다. 울릉도의 물빛이 너무 맑아서 마치 지중해에 온듯한 착각이 일듯했습니다. 울릉도 여행을 가시는 경우에는 꼭 한번 이 코스를 이용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도동 해안산책로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울릉도 해안의 절벽을 따라 구름다리 등을 이용하여 산책로로 조성한 곳인데요! 국내의 다른 어떤 해안산책로 보다 볼꺼리가 많고 경치가 이쁜 곳입니다.

도동 해안산책로 변에는 작은 등대와 방파제 시설도 경치와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도동항~ 묵호항 반대쪽으로 조성중인 산책로의 모습인데요! 몇년전의 사진이니 지금은 완공되어 있을 꺼에요!

도동 해안산책로에서 바라본 바닷물의 색깔이 선명한 비취색입니다.

맑은 바다에 통통배가 지나가는 모습인데요! 아직 쌀쌀한 날씨에도 물에 한번 풍덩 빠지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묵호항 전에 만들어진 해안 산책로의 모습입니다. 멀리 구름다리가 보이죠!

위의 사진 오른편 모습으로 묵호항의 모습도 보이네요!

산책로 중간코스에는  산림이 우거진 구간이 있어서 해안뿐만 아니라 산행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좋았던 곳읍니다.

묵호항 방파제에 있는 촛불바위로 도동 해안도로의 마지막 끝점입니다. 

도동 해안도로 중간중간에는 아치형의 구름다리가 만들어져 있어요!

울릉도에서 처음 본 회오리형 계단인데요! 높은 등고차를 좁은 공간에서 내려가야 하니까 이렇게 만들어져 있더군요!

울릉도 여행에서 음식이 너무 비싸고 맛이 없어서 너무 실망스러웠었는데, 도동 해안산책로 여행하고는 불쾌한 기분인 싹 사라졌습니다. 꼭 울릉도 여행가실때는 먹을 음식은 챙겨가시구요! 숙박시설도 대아리조트를 제외하면 거의 민박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